일상/오만때만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소어 핸슨의 '깃털'

☞하쿠나마타타 2023. 8. 7. 06:34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깃털'을 읽고

 

정말 오랜만에 책을 다 읽었다. 

탁구 치고, 수영하고, 또 뭐 이것 저것 신경쓰다 보니 시간도 없고,

비소설책이라 빠져들지 않아 정말 오래 걸려서 겨우 다 읽었다.

번역책도 나한테는 맞지 않는 것 같다.

'새를 새답게 해주는 눈에 띄는 특징 중 유일하게 새에게만 있는 것이 바로 깃털이다.'

'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쌍안경은 다른 데로 휙 돌아가 버린다.'

이름을 알려줄 필요가 없다.

부리가 과도한 체열을 방출하는 모습.

'새가 비행할 때는 나무에 앉아 있을 때보다 순간적으로 7배, 10배, 심지어는 20배나 많은 체열이 발생한다.'

깃이 나는 곳과 깃이 나지 않는 구역 표시.

'깃털이 온몸을 다 덮도록 배열되어 있긴 해도 깃털의 뿌리 부분은 특정 부위에서만 자라고 중간중간 무깃구역이라고 일컬어지는, 깃털 없는 맨살 부위가 있었다. 체온이 올라가면 새는 맨살 부위가 드러나도록 깃털을 들어 올리는데, 이렇게 하면 공기와 바람의 대류 작용으로 몸의 열이 날아간다.'

비행깃.

겉깃털.

반깃털.

솜깃털.

강모깃털.

털모양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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