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서울안과 드림렌즈(안경없는 생활, 근시진행억제)
첫째가 3학년부터 시력이 안좋아졌다.
나도 초등 3학년부터 시력이 나빠졌고, 안경 쓰기 시작했다.
(그때 촌에 안경점도 없었고, 비싼 안경을 어지간히도 부숴먹었다.)
그때부터 성장기동안 시력이 점점 나빠져 고등학생때는
안경 벗으면 눈에 뵈는게 없는 ㅎㅎ 안경없인 책은 10cm 안쪽으로 가져와야 보이는 정도였다.
2008년 군 제대하며 불안했지만 라식을 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첫째도 안경을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고도근시의 불편함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근시 진행을 늦추어 준다는 드림렌즈를 할꺼라고
지난 4월 말에 김해 안과를 방문했다.
안과에 가서 드림렌즈 할려고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드림렌즈 시착을 하는데
무서웠는지 눈이 돌아간 상태에서 렌즈가 들어갔다.
그 이후로 드림렌즈를 거부해서 엄마랑 한번 더 안과 방문했지만
드림렌즈는 하지 못하고 안경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첫째랑 같은 반에 친구가 드림렌즈를 하고 있었고,
심지어 친구 아빠가 김해에서 안과 의사로 있다고 했다.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었는지(위 사실을 안 건 처음 안과 갈 때 쯤이었는데 결정까지 꽤나 오래 걸렸다.)
11월에 와서 드림렌즈 하겠다고, 친구한테도 말했고, 친구 아빠 안과에 가서 하겠다고 한다.
시력이 나빠 잘 안보일 텐데 안경도 잘 끼고 다니지 않는다.
안경의 불편함을 느껴서 드림렌즈 하겠다고 한 건지도 모르겠다.
안과 가서 기본적인 검사를 하고,
4월 25일 안과 갔을 때는 양쪽 눈 모두 Sph -1.25 인데
오늘은 시력 0.1 이라 하시던데 더 나빠진 건지 모르겠다.
드림렌즈 시착 하는데 또 거부할까봐 걱정되었지만
친구에게 공언한 것도 있고, 본인이 할꺼라고 와서 그런지
이번에는 잘해주었다.
검안사 분도 아주 친절하게 잘 해주셨다.
양쪽 눈 모두 드림렌즈를 잘 착용했다.
8층에서 진료를 보고, 드림렌즈 착용한 채로
9층에 와서 쉴 수있는 공간이 있었다.
1시간 정도 착용하고 뺀다.
간식도 많이 챙겨주시고, 사람도 없어서
1시간 동안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다시 8층으로 내려가 드림렌즈 빼고 시력 한 번 보고,
결제하고 집으로 왔다.
리예 친구가 아빠한테 친구 오전에 갈꺼라고
미리 연락을 해놓아서 의사 선생님께서 우리를 알아보셨다.
LK 렌즈는 국산 렌즈. 가격은 외국 렌즈에 비해 저렴하다.
에메랄드와 파라곤은 외국 렌즈.
여기서는 에메랄드를 권하셨다.
에메랄드가 눌러주는 힘이 강하다고 하셔서 껴보고 불편하지 않으면 하고,
불편하거나 맞지 않으면 파라곤으로 하자고 하셨다.
첫째가 착용한 드림렌즈가 에메랄드였고, 잘 착용을 해서
권해주신 에메랄드로 했다.
에메랄드 드림렌즈 설명.
드림렌즈는 발주 넣고 제작하면 평일 기준 2~3일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수요일에 오라고 하셨다.
드림렌즈 첫 진료시
검사하고, 시착 1시간, 드림렌즈 빼고 진료와 상담
2시간 이상 생각해야한다.
초반에 저녁과 아침으로 드림렌즈 착용하고, 뺀다고
시간이 좀 걸리지 싶다.
- 2022년 12월 3일 김해시 내동 서울안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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