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우리집

경상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 1층 어린이 및 유아자료실

☞하쿠나마타타 2022. 1. 22. 19:29

 

경상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 1층 어린이 및 유아자료실

 

김해 삼계에 있는 화정글샘도서관에 리모델링을 한다고 지금 현재 운영을 하지 않는다. 100억원을 들여서 김해시 복합문화나눔센터를 조성한다고 한다. 

100억이라고 하면 엄청난 돈 같지만 나중에 완공되고 나면 '여기에 100억 들였다고?'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무튼 그래서 삼계동에 갈 도서관이 없어서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김해도서관에 요즘 가고 있다.

봉황동에 있는 김해도서관은 내가 고등학생때 여름방학에 공부한다고 몇번 간 기억이 있다. 20년도 넘었는데 그때도 엄청 낡은 건물이었는데 어느새 리모델링을 했다. 

김해도서관에 아이들 데리고 1층에 있는 아이들 열람실에 와보니 상당히 만족스럽다. 도서 대출 시스템도 좋고, 도서 비치도 아주 좋았다. 

그리고 열람실에 아주 넓은 공간을 할애하여 아이들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빈백을 배치해 놓은 공간이 아주 좋았다. 그래서 요즘 자주 오는 중.

 

 

경상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은 봉황대공원 옆에 있다. 김해 신세계백화점 근처이다. 주차는 김해도서관 뒷쪽으로 들어가서 일방통행으로 돌아나오는 시스템이다. 정문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안된다.

첫째인 리예가 어느 순간 독서 독립을 하여 책을 아주 즐기며 읽고 있다. 우리가 그토록 바랬던 건데 어느 순간 되니 저렇게 한다. 

영유아기때 전집도 엄청 구입해서 집에서 책을 많이 읽어주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푸름이 까꿍 책 중에 어떤 책을 읽어주면 누워서 사지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깔깔깔 넘어가는 기억이 있다.

엄청난 돈을 책에 지출했지만 리예는 "나는 책 싫어한다고, 책읽기 싫어." 라는 말을 1학년 때까지 했었다. 

1학년 2학기때부터 리드인이라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학원까지 보냈고, 아직도 다니고 있다. 그 학원은 한우리를 오랫동안 하신 선생님 이신데 선생님이 마음에 들어서 하게 되었다. 그래도 그때까지도 리예는 책을 싫어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렇게 책을 읽는 것이다. 우리가 책을 산 효과인가? 리드인을 다닌 효과인가? 알수가 없다. 

아무튼 우리집은 이제 책 구입은 하지 않는다. 한번씩 알라딘 중고서점가서 한권씩 사는 정도. 

이렇게 넓은 공간에 빈백이 곳곳에 놓여있는 아이들 열람실은 책보기 정말 좋다. 빈백도 저기 보이는 녹색 빈백이 요기보인데 요기보 빈백이 쫀득쫀득하니 누우면 더 편한 것 같다. 

마룻바닥에서 책읽다 다 읽으면 또 가져와서 읽고. 김해 지혜의 바다에 한번 가봐야 하는데 그냥 익숙한 곳에 계속 가게 된다. 

 

2021.09.12 - [여행/캠핑] - [캠핑#29] 합천군 가야면 책읽고, 놀고, 쉬고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데크(21.9.11.~12.)

 

[캠핑#29] 합천군 가야면 책읽고, 놀고, 쉬고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데크(21.9.11.~12.)

[캠핑#29] 합천군 가야면 책읽고, 놀고, 쉬고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데크(21.9.11.~12.) 합천군 숭산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한 도서관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데크에 텐트를 치고 1박했다. 저번달에

hudadag.tistory.com

- 2022년 1월 22일 김해시 봉황동 김해도서관에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