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 오랜만에? 오랫만에?(이것도 참 헷갈리는 단어다.) 식당에 저녁 먹으러 갔다. 아이들도 식당간다면 좋아한다. 리예 리안이는 못 먹는 음식이 없다. 나도 어릴때 생각해 보면 김치나 깻잎, 콩잎, 장아찌 종류, 된장 등은 잘 먹지를 못했던 것 같은데 리예 리안이는 정말 잘 먹는다. 할머니 손이 많이 간 아이들이라 할머니가 주시는 반찬을 많이 먹었는데 할머니가 주는 김치나 깻잎, 마늘쫑과 마늘 짱아찌도 먹고, 된장에 고추도 찍어먹는 아이들이니 정말 식습관은 좋은 것 같다. 올해는 내가 퇴근해서 아이들 시간 맞추어 픽업하고 아이들은 나한테 가방을 주고 아파트 1층에서 놀고 있고 나는 저녁 준비를 한다. 저녁준비라고 할 것도 없는데 그냥 밥해놓고, 굽거나 볶을거 있으면 하고, 그 외 어려운 요리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