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야면] 합천 해인사(삼보사찰 중 법보종찰), 팔만대장경 장경판전

 

[합천군 가야면]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장경판전

 

가야산독서당정글북에서 해인사가 이렇게 가까운지 몰랐다.

지도에 찍어보니 가까워서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이제야 한 번 와보았다.

해인사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팔만대장경 인터넷 사전 예약은 이미 예약이 끝나서 안되고,

합천군청에서 하는 문화관광해설을 신청해서 갔다.

합천군청(055-930-4668)으로 사전예약을 하는데 인터넷 예약이 아니라 전화로 예약

이용자가 많이 없는지 아무 시간대나 되고, 실제로 가보니 우리 가족만 해설을 해주셨다.

불보종찰 : 통도사(부처님, 부처님의 진신사리)

법보종찰 : 해인사(경전, 팔만대장경)

승보종찰 : 송광사(유명한 스님을 많이 배출)

위 3곳이 삼보사찰(3가지 보물)

해인사 입구인데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만 있다.

승용차 주차료 4천원.

가면 바로 주차장이 있는지 알았는데 표지판도 부족하고 길 안내가 부족했다.

상가 마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성보박물관에 주차하고, 800미터 정도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된다.

계곡이 정말 이쁘고, 들려오는 소리도 맑다.

하늘도 맑고, 나무 위에 겨우살이가 많이 보였다.

해인사 일주문 앞에서 해설사분을 만나 약 1시간 가량 같이 해인사를 둘러보았다.

해인사 일주문에서 해탈문까지 33계단

해인사 일주문에서 팔만대장경까지 108계단

33과 108 모두 불교에서 의미있는 숫자.

해인사는 화엄종에 따라 지은 절이라 대웅전이 아니라 대적광전

대웅전 : 대웅이신 석가모니를 모시고 있으며 오른손을 무릎에 대고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해서 배꼽 앞에 놓고 있다.

극락전, 무량수전 : 아미타불을 모시는 법당.

대광명전, 대적광전 :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 

해인사 대적광전 뒷편으로 팔만대장경이 있다.

사진과 영상에서 보았던 창살.

1층과 2층의 창 크기가 다르다.

장경판전 안으로 팔만대장경이 보이고, 햇살이 바닥을 비추고 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아이들도 많이 추워하며 한 바퀴 돌았고,

해인사 내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고생하신 해설사분께도 차 한잔 대접해드렸다.

 

- 2023년 11월 12일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합천 해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