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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583

자목련(목련과)

목련과 목련속, 낙엽활엽교목, 높이 10m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교에 가면 웬만해서 목련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목련이 학교 교정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나무가 된 이유는 우리나라의 토양에 가장 알맞는 나무인 동시에 봄에 꽃이 일찍 피기 때문입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매그놀리아'란 영화의 제목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목련입니다. 목련은 미국에서도 작은 정원의 정원수로 인기가 높고 실제로 남부 미국인들은 목련꽃을 좋아해 미시시피주를 상징하는 꽃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목련은 유사종과 교배종이 매우 많아 대표적으로 꽃이 흰색으로 피는 백목련, 자줏빛의 자목련과 안쪽은 흰색이지만 겉은 홍자색인 자주목련, 최근에는 황목련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잎 크기가 백목련보다 훨씬 크고 높이도 더 높은 일본목련이 초등..

자연생태/식물 2011.07.07

박태기나무, 구슬꽃나무, 자형목, 만조홍, 밥풀대기나무(콩과)

박태기나무, 열매가 특이해서 한번 찍어봤는데 이 나무는 열매보다 꽃에 초점이 맞춰져 있더군...내년 봄에는 꽃을 한번 찍어봐야지... 장미목 콩과 식물, 다른 이름 구슬꽃나무, 자형목, 만조홍, 밥풀대기나무 등등....3~5미터정도로 크고 잎에 윤기가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함, 자주색 꽃이 가지에 붙어서 핌..... 4월 하순경 잎이 나기 전에 진한 자주색의 꽃이 나뭇가지에 다닥다닥 핀다. 줄기에 꽃이 핀 모습이 밥알 붙으 주걱처럼 보인다고 해서 밥풀대기나무...발풀대기...밥프때기,....밥때기....밥태기....박태기....까지....ㅋㅋ 하나의 꽃눈에서 7~8개, 많게는 30개까지 꽃이 모여 피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이 원산지 이다. 꽃이 피고 열매가 생김과 동시에 잎이 나기 시작하는데 잎의 모양이..

자연생태/식물 2011.07.01

석류나무(석류과)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 인도가 원산지인 석류나무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때는 고려 초기입니다. 종 모양의 꽃이 아름답고, 열매를 날로 먹거나 약재로 쓸 수 있습니다. 가정집 정원에서 보는 석류나무는 대부분 2m안팎의 키 작은 나무이지만 키가 최고 7m까지도 자라는 나무입니다. 석류나무에서 약으로 복용하는 부분은 열매껍질과 뿌리, 꽃, 잎인데 열매 안에 들어있는 과실은 단맛과 신맛이 있어 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약으로 복용하면 자궁출혈이나 외상출혈에 지혈효과가 있고 중이염, 월경불순, 치통,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식 정원을 꾸밀 때는 주로 담장가에 심습니다. 석류나무는 추운 지방을 싫어해 우리나라 중부 이남지방에서 자랍니다. 2011년 7월 1일 밀양시 단장면 아불에서.... 벌써 다른 나무에..

자연생태/식물 2011.07.01

[두릅나무과] 음나무, 엄나무, 응개나무, 개두릅

음나무인지...엄나무 인지....차라리 응개나무라 하자...엄나무 또는 엄목이라고 한단다. 지방에 따라 개두릅나무라고도 한단다. 요쪽 경상도는 응개나무라고 한다....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이라고함..커면 높이가 25m까지 자라고 꽃은 언제피는지...기다리다 피면 찍어야지...사진처럼 가지에 가시가 있는게 특징이고 잎은 크고 가장자리가 5~9개로 깊게 갈라진다. 그리고 잎 끝에는 톱니가....잎자루가 엄청 길다는것....대강 이렇게 3가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아..이것은 엄나무 구나 하고 알 것 같다. 엄나무가 시골집 대문 담벼락 옆에 한그루씩 심겨진 것을 본다. 잡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음나무의 가지를 대문 위에 꽂아 둔다고.. 엄나무 하면 누가 뭐래도 엄나무 백숙 아닌가....ㅋㅋ 시꺼먼 국물을 우려내서..

자연생태/식물 2011.07.01

앵두나무, 앵도나무(장미과)

학교뒤에 있는 앵두나무...올해 전기사님이 앵두 따서 씨까지 통째로 갈아먹었는데 갈아먹으면 아주 속이 부글부글하고 속에 가스가 차고 아무것도 안먹어도 배가 빵빵해진다. 그러고 나서는 설사를 좔좔좔~ -_-;; 나 혼자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학교 직원들 모두 100% 그랬으니 완전 객관적이다.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3~4월쯤에 하얀 꽃이 피는데 이뿌다. 앵두는 중국 화북과 만주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예부터 정원이나 집주위에 관상용으로 심은 재래 과수이다. 나무는 크게 자라지 않고 땅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는 키가 작은 과수이다. 한 3m정도 큰다고 함. 열매는 이질과 설사에 효과가 있고 기운을 증강시키며 불에 탄 가지의 재를 술에 타서 마시면 복통과 전신통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씨..

자연생태/식물 2011.06.30

돌가시나무(장미과)

출근길에 찍어봤다. 밀양 삼랑진에서 만어사로 가는길. 아침마다 산길, 굽이굽이 고갯길을 돌아 학교로 간다. 일부러 사진을 찍을라고 잘 멈추지 않는데....ㅋㅋ 그냥 사진기 들고 다니다가 찍고싶은거 맞대이면 찍는거지...ㅎㅎ 장미과 이고, 바닷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시가 많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7~8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져있다. 작은 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끝은 뭉뚝하며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턱잎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붙는다. 꽃은 지름 4cm로 흰색이고 향기가 있으며 가지끝에 1~5개씩 달리고 꽃자루에 선모가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며 꽃받침조각은 바소꼴로 안쪽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겉에 털이 있..

자연생태/식물 2011.06.28

호두나무, 호도나무(가래나무과)

호도나무라고도 함. 중국이 원산지이며 키는 20m 정도 수피는 아래와 같다. 잎은 큰 타원형으로 잔잎 5~7개가 모인 깃털 모양의 겹잎이며 잎자루의 길이는 25cm나 된다. 꽃은 1~5월경 암수꽃이 같은 그루에 피는데 수술이 많은 수꽃은 미상꽃차례를 암꽃은 1~3개가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한국에는 같은 가래나무속의 가래나무가 자생하는데 잎은 7~17개의 잔잎으로 되어 있고, 핵은 흑갈색으로 양끝이 뾰족하고 주름 사이의 골이 깊어 호두나무와 다르다. 호두는 과자의 재료로 이용되고 자양제, 강장제로서 유정, 변비 치료에 쓴다. 기름은 호도유라 하여 피부병에 쓴다. 정월대보름날 호두를 귀신을 쫓는 부럼으로 쓴다. 로마인들은 결혼식에 호두를 던져서 많은 자손을 낳도록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목재는 재질..

자연생태/식물 2011.06.22

백송(소나무과)

백송의 다른 이름은 백골송, 반룡송 이라고도 한다. 서울 경복궁 옆 갤러리 많은 쪽에 골목길 가다가 우연히 본 나무..소나무 같긴한데 잎의 굵기나 껍데기를 보면 완전 다른 나무 아니야? 하고 생각이 든다. 잎이 일반 소나무와는 다르게 완전 굵다. 그리고 수피가 상당히 특이하다. 모과나무 같다. 다른 소나무보다 생장이 느린 편이고, 수피의 백색과 잎의 녹색의 조화가 우아하여 예로부터 절과 기념수, 관상수 등으로 식재하여 왔으며 중국에서는 묘지주변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중국이 원산지인 상록침엽교목으로 600년 전 외교사절단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 2011년 6월 19일 서울 경복궁 옆 골목에서..

자연생태/식물 2011.06.19

남천(매자나무과)

아파트 정원에 심겨져 있어 궁금했던 나무.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 일본과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지방 또는 중부의 온실이나 집 안의 화분에 심고 잇다. 3미터 정도로 곧게 자라며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두꺼우며 광택이 나고 줄기 끝에 모여 난다. 처음에는 진한 녹색을 띠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며 잎자루는 진한 붉은색으로 줄기를 감싼다. 꽃은 하얀색으로 6~7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핀다. 둥근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나무껍질과 뿌리껍질은 위장이나 눈에 생기는 병에 쓰인다. 남천촉, 남천죽으로도 부른다. - 2011년 6월 15일 김..

자연생태/식물 2011.06.19

꽝꽝나무(감탕나무과)

이름이 웃긴다. ㅋㅋ 태룡초등학교에 갔을때 우리 아파트 화단에 심겨진 나무라 눈에 익은 나무가 있었는데 ... 교무쌤이 알려주셨다. 꽝꽝나무라고.감탕나무과 감탕나무속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남쪽 지방에서 잘 자라나 전라북도의 바닷가에서도 볼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5~3cm 너비 0.6~2cm로 작은 타원형을 이루며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다. 꽃은 5~6월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핀다. 목재를 널판이나 기구를 만드는 데 쓰고 있으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전라북도 부안군 중계리의 꽝꽝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 124호로 지정돼 있다고... 꽝꽝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잎의 크기는 작지만 잎이 두껍고 표면이 막질로 형성되어 있어 열을 받으면 잎 속의 공기가 팽창해 터지면서 꽝꽝 터지는 소리가..

자연생태/식물 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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