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이남지방의 가정집 정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죽단화는 노란색의 꽃이 겹겹으로 피는 낙엽성 키 작은 나무이다. 열매를 맺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지방에 따라 죽도화 또는 산당화, 겹황매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죽단화는 생장속도가 빠르고 뿌리가 잘 파고들어 뿌리 나누기와 같은 분주 번식이 가능하다. 나무의 높이가 2m안팎이기 때문에 작은 정원의 관상수로 키울 수 있고 공원에서는 울타리용으로도 심을 수 있다. 유사 수종으로는 꽃잎이 5장인 황매화(Kerria japonaca)가 있다.
죽단화는 양지는 물론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이다. 추위와 공해에도 비교적 강하며 비옥하고 습기가 많은 땅이 키우기에 적당하다.
- 2013년 5월 4일 김해시 삼계동 가야대 경전철역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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