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태국-치앙마이(2019-2020)

[태국 치앙마이#27] 치앙마이 발 내는 식당

☞하쿠나마타타 2020. 1. 4. 07:43

토끼카페에서 나와서 리예가 어찌 또 기억하고 있었는지 농부악 하드 공원에 가서 곰돌이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한다. 오전에 갔을때 코코넛 살때 유심히 보더니 그걸 또 기억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 사먹고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마사지 한번 받자! 해서 공원에 있는 마사지 가게에서 받았다. 아이들만 없었으면 진즉에 몇번이나 마사지 받으러 갔겠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못갔는데 공원에 있으면 되겠지 했는데 도저히 안되서 아이들도 같이 받았다. 풋마사지 30분에 100바트, 타이, 헤드앤숄더 등 1시간 받으면 160바트. 시설, 고급지고 그런것 하고는 거리가 멀고 그냥 마사지만 아이와 정란이는 30분짜리. 나는 1시간짜리 받았다. 마사지 너무 오랜만에 받아서 시원했다. 어깨도 아팠던 터라. 근데 마사지사들끼리 왜그리 말을 많이 하는지. 아이들은 받고 나서 계속 다시 또 받고 싶다고 그런다.
리예가 발 내는 식당에 가자고 해서 갔다. 식당 이름은 모르겠다. kha 식당은 아니고, 앞에 뭐가 더 있지 싶은데. 그냥 어제 밤에 먹었던 길에서 먹을려 했는데 거부하심. 치앙마이 도착한 첫날 유심칩 사러 세븐 일레븐 가면서 본 식당이다. 외국인들로 붐비길래 오~ 저기 괜찮은덴가 했는데 오늘 가게 됐다. 메뉴판에 메뉴가 100개는 족히 되었지 싶다. 어지나 많던지.
2층에 있고 신발을 벗고 올라가면 발을 밖으로 낸다. 어찌 이런 생각을 했을까.... ㅋㅋ 리안이는 무섭다 한다. 애가 밑으로 빠질까봐 무섭다. 다 먹고 계산하는데 또 놀람. ㅋㅋ 많이 시켰으니 많이 나왔지 왜 맨날 놀램? ㅋㅋ
개구리튀김 하나 시켜 먹었다. 치킨보다 더 고소한듯. 정란이는 그린커리 맛있다고 함.
 

ㅇㅣ렇게 발을 밑으로 내민다. 애들이 잘못하다 밑에 빠질까봐 무섭다.
 
- 2020년 1월 3일 태국 치앙마이 발내는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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