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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3

우포늪 탐조-발구지(Garganey), 청다리도요(Common Greenshank), 알락도요(Wood Sandpiper)

우포늪 탐조-발구지(Garganey), 청다리도요(Common Greenshank), 알락도요(Wood Sandpiper) 등 4월 30일 새벽에 우포늪에 새를 보러 갔다. 쇠오리가 제법 많았다. 곧 떠나겠지. 대대제방에서 노랑부리저어새도 있었고, 발구지도 보았다. 주매제방에서 장다리물떼새도 있었다. 사진은 모두 소니 RX10m4로 촬영. 이 날 스와로브스키 CL 포켓을 두고 와서 교육원에서 코와 BD 10*25를 빌려 나왔는데 해상도가 떨어지고, 색수차도 좀 있었지만 시야각도 넓고 생각보다 아주 좋았다. CL포켓은 8배율인데 10배율로 보니 내 손이 참 많이 떨린다 생각했다. 오리과 발구지(Garganey). 앞에 세마리 말고 뒤에 한 마리 있는 애가 발구지(Garganey). 제일 왼쪽은 청둥오리 암..

자연생태/새 2023.04.30

2023년 4월 우포늪 풍경

2023년 4월 우포늪 풍경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우포생태교육원에 근무하며 수없이 드나들고, 구석구석 누볐던 우포늪인데 그 사이 잊어버리고 살았던 것 같다. 우포늪생태관 쪽, 그러니 우포늪 남쪽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 보았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다. 4월 29일 비가 내리다 다행히 우포늪 갈 때 쯤 비가 개었다. 해질녘 노을이 지고 있었다. 수없이 드나들었던 우포늪 풍경이다. 이 길, 저 길 아이들과 정말 많이 다녔던 길. 이렇게 다시 보니 뭐가 그리 바빠 잊어버리고 살았는지. 다시 만난 저 풍경이 반가웠다. 우포늪에 노을이 내리깔리고 있다. 수없이 올라왔던 대대제방 위에서. 대대제방 건너편 논. 이때쯤 저 논에 심어진 파란 것이 양파냐 마늘이냐 이야기했던. 대대제방. 4월 30일 새벽에..

여행/국내 2023.04.30

[저어새과] 따오기(Crested Ibis)

[저어새과] 따오기(Crested Ibis) 따오기를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12월 1개체가 확인된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8년전 우포생태교육원 근무할 때 따오기복원센터에 가서 보았는데 이번에는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자연방사한 개체를 야생에서 만났다. 가락지는 물론이고, 위치추적기까지 달고 있는데 위치추적기가 등에서 옮겨져 목걸이처럼 달고 있다. 따오기는 비번식기에는 몸전체가 거의 흰색이지만 지금 번식기라 검은색을 띤다. 번식기 깃색의 변화는 깃털갈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얼굴의 나출부 주변에서 분비되는 색소를 목욕 후 젖은 깃털에 문질러 깃 색이 변하게 된다고 한다. 따오기의 먹이는 개구리, 미꾸라지, 게, 우렁이, 땅강아지, 조개류, 곤충, 소형 어류 등이다. 습지가 있어야 살 수 있는 새이다...

자연생태/새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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