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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4

[베트남#46] 호치민 클룩에서 신청한 구찌터널 반나절 투어-5

[베트남#46] 호치민 클룩에서 신청한 구찌터널 반나절 투어-5 구찌터널 투어가 막바지로 가고 있다. 구찌터널 투어는 어제 메콩델타투어와 비교하면 훨씬 의미 있었던 것 같다. 구찌터널에 직접 들어가 보는 것도 좋았지만 내가 알아듣지 못했지만 가이드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손씻는 곳.반나절 투어라서 점심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나오니 이렇게 카사바가 준비되어 있었다. 카사바 옆에 있는 소금, 설탕, 깨, 땅콩 등을 섞은 것 같은데 저 가루 양념이 아주 맛있었다. 여기는 군복 등을 만드는 곳.폐타이어를 이용해 만든 신발. 10년은 거뜬히 신었다고 한다. 이 신발의 특이점은 우리가 기존 알고 있는 모양대로 신는 것이 아니라 미군을 속이기 위해 반대로 신었다고 한다. 발자국이 거꾸로 찍히게 되어 있다. ..

[베트남#45] 호치민 클룩에서 신청한 구찌터널 반나절 투어-4

[베트남#45] 호치민 클룩에서 신청한 구찌터널 반나절 투어-4 구찌터널 투어는 사실 갈까 말까 하다가 가게 되었는데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 말만 좀 알아들을 수 있었으면 정말로 좋았겠는데 우리 가이드의 영어는 좀처럼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다른 외국인은 다 알아듣는 걸 보니 내 탓이지 가이드 탓은 아니다.영상으로 보아 간접경험을 했던 구찌터널과 직접 경험한 구찌터널간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고, 어떻게 이게 가능한가 싶다.여기 구찌터널은 들어가기 전에 미리 말을 해준다. 50~60미터 정도 되는 엄청 긴 터널이니 들어가고 싶은 사람만 들어가라고.정책과 국가간의 이권 다툼이 엮여서 실제 전쟁 현장에 있는 군인들은 그냥 죽고 죽이는 거지 전쟁의 대의 명분이나 정체성은 없었을 것 같다.터널 ..

[베트남#44] 호치민 클룩에서 신청한 구찌터널 반나절 투어-3

[베트남#44] 호치민 클룩에서 신청한 구찌터널 반나절 투어-3 구찌터널 투어에서는 구찌 터널에 실제로 들어가 볼 수 있다. 이제는 들어가기 싫다고 느낄 정도로 여러 번 들어갈 기회가 있다.첫 지하 터널로 들어가는 길.이 주변의 숲은 미군의 고엽제에 의해서 완전히 다 죽었다가 새로 생겨난 젊은 숲이라고 했다. 이건 알아들었다. 터널 속에 들어간다.쪼그리고 앉아서 갈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불과 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밖으로 나가는 길이 아주 반가웠다.이건 구찌터널 지하에 산소를 공급하는 곳. 전쟁이 격화되면서 미군이 이곳에 있는 베트콩을 찾기 위해 개를 동원했고, 베트콩은 죽은 미군의 군복과 소지품 등등으로 냄새를 지우기 위해 또 노력했다고 한다. 개를 어떻게 죽였다는 것 같았는데 알아듣기 너..

[베트남#43] 호치민 클룩에서 신청한 구찌터널 반나절 투어-2

[베트남#43] 호치민 클룩에서 신청한 구찌터널 반나절 투어-2 휴식을 취하고도 그 곳에서 버스타고 제법 들어가 도착한 구찌터널. 가이드 아저씨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 개인적으로 가이드 말 듣는 걸 좋아하고, 질문도 많이 하는 편인데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질문도 할 수가 없었다. 여행오면 항상 영어의 모자람을 느끼고 간다.미군이 사용했던 전쟁 무기들을 보고,장갑차에 박혀있던 총탄 자국.수만은 탄피들. 베트콩 모습. 가이드 아저씨가 정말 많이 설명해 주었지만 알아듣지를 못하겠더라. 우리 가이드 아저씨. 정말 해설을 열심히 하셔서 팁을 주고 싶을 정도. 근데 영어 발음 때문에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팁문화가 없는 우리나라에 살다 외국와서 팁을 줄려면 참 어렵다. 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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