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

드림렌즈 착용, 적응기

☞하쿠나마타타 2022. 12. 18. 07:57

 

드림렌즈 착용, 적응기

 
첫째 드림렌즈 하기 위해 지난 12월 3일 안과 첫 방문했고,
12월 7일에 드림렌즈를 받아왔다. 
이제 드림렌즈 착용한지 10일 됐다.
힘들었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잘 착용했다.
아직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빼는 것은 어려워 하지만
이젠 많이 적응해서 처음과 비교하면 시간이 엄청 단축되었다.
처음에는 양쪽 모두 착용하는 데 30분 이상 걸렸었다.
그리고 안경을 쓰지 않아도 잘 보이니 
본인도 만족스러운 것 같다.
할머니 집에 가도 이젠 내가 가서 저녁에 끼워주고,
아침에 또 가서 빼주고 해야한다.

받아온 에메랄드 드림렌즈.
안과에서 이걸로 하라고 하셔서 했다.

오른쪽과 왼쪽 구분을 해야 해서 
각각 다른 색깔쪽에 끼워 보존액에 보관한다. 
우리집에 온 드림렌즈의 경우 오른쪽은 약간 초록빛이 돌고
왼쪽은 파란빛이다.
제일 오른쪽에 뽁뽁이는 렌즈 뺄때 쓰는 것.
나는 렌즈를 착용해 본 적이 없어서 모든 게 생소하다.
렌즈를 끼울 때 눈을 번쩍! 뜨고 있으면 되는데
계속 감을려고 해서 상당히 힘들다.
착용하는 본인도 협조를 잘 해야겠지만
끼워주는 부모도 어느정도 연습이 되니 
눈을 크게 뜨지 않아도 아랫쪽부터 콱! 넣으면 된다.
 빼내는 것은 뽁뽁이로 쏙 찍어 빼내는 데 더 쉽다.

보존액에 들어있는 드림렌즈.
수명은 2년 정도이고, 
성장기 동안 근시 진행을 늦추어 주면 좋겠다. 
12월 17일 오늘 드림렌즈 착용한 후 첫 안과 진료를 갔는데
시력은 1.0 까지 잘 나오고 있다고 한다. 
저번 12월 3일 진료 때 Sph 수치를 여쭈어 보니 -2.5/-2.25 라고 하셨다.
4월 25일에 -1.25/-1.25 였는데 근시가 진행되고 있고,
그 때 맞춘 안경도 맞지 않을 것 같다.

이건 세척제. 
드림렌즈 착용전 손바닥 위에 놓고, 세척제 3방울 떨어뜨려 씻어준다.
이때 까딱 잘못하다가 떨어뜨려
드림렌즈를 하수구로 흘려보내기 딱 좋겠던데
그래서 세척할 때 아랫쪽에 채반을 받치라고 하셨다.

이건 보존액. 
아침에 드림렌즈 빼놓고 통에 보관할 때 
이 보존액을 3분의2 정도 채워 넣어라고 하셨다.

이건 인공눈물.
아침에 드림렌즈 빼기 전에 인공눈물을 몇방울 떨어뜨리고
깜빡여줘야 렌즈가 잘 빠진다.
렌즈를 해본 적이 없어서 나는 모든게 새로운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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