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만때만
산청 처가에 강아지 입양
☞하쿠나마타타
2024. 9. 18. 10:47
산청 처가에 강아지 입양
처가에 키울 강아지가 한 마리 필요해서
추석때 와서 함안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왔다.
고맙게도 무료로 분양을 해 주셨다.
1시간을 달려 함안군 산인면에 집앞에 갔더니 어르신께서 먼저 나오셨다.
강아지의 엄마개가 강아지 데려가는 걸 보면 안좋다면서 데리고 나가고 계셨다.
오늘 데리고 올 강아지의 엄마.
2024년 6월 12일에 태어났고, 이름은 오동이.
아주 어릴 때 데려오면 그냥 크면서 적응하는데, 3개월이나 자라고 나서 환경이 바뀌어서 적응기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이전 주인분들이 모두 나오셨는데 엄청 귀여워하고, 사랑을 주셨다.
많이 낯설어해서 1시간 타고 오는 동안 저렇게 왔다.
처음 집에 오니 낯설어서 꼬리도 내리고, 여기 저기 살폈다.
담장도 없고, 낯설어해서 풀어두면 나가버릴 것 같아 한동안은 묶어 놓아야 할 듯 하다.
넓은 마당에서 잘 뛰어놀길...
아카시아꿀 한 드럼 시세가 380만원이나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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