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우리집
연못에 놓아준 거북이 잘 살고 있다.
☞하쿠나마타타
2023. 5. 20. 19:55
연못에 놓아준 거북이 잘 살고 있다.
아이들 성화에 거북이를 키웠지만
거북이가 많이 자라서 어항도 작고,
집에서 냄새로 많이 나서 처가 연못에 지난해 7월에 놓아주었다.
아이들도 이제 동물을 키우는게 힘들다는 걸 아는지 예전처럼 뭘 키우자고 하지 않는다.
대신 식물을 사들이고 있다.
거북이가 연못에서 잘 자라고 있다.
김해 해반천에도 거북이가 제법 많이 보이던데
우리처럼 집에서 키우다 파양된 거북이일 것이다.
저 연못 어딘가에 거북이가 있다.
아내가 구입을 해서 이름도 모르겠고,
외국에서 들어왔는데 생물들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겨울도 났으니
한국 환경에서 그냥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살라갈려면 정말 많은 것들이 필요한데
사람을 제외한 생물들은 거추장스러운 것 없이 그냥 자연속에서 저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
거북이가 햇빛 받고 있다.
외국에서 들여온 거북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구입하고 난 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되어 판매가 금지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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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 [교육/우리집] - 키우던 거북이 산청 처갓집 연못에 놓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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