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자전거 타이어 갈기, 교체하기
아이 자전거 타이어 갈기, 교체하기
리예 자전거 타이어를 갈았다(교체했다). 엄청 힘들었다. 리예 6살땐가 18인치 보조바퀴 달린 네발자전거 새걸로 사서 타다가 7살때 16인치 두발자전거 중고로 사서 몇번 연습하니 금새 탔다. 두발자전거 타니깐 네발자전거는 전혀 안타게 된다. 18인치 네발자전거는 리안이한테 물려주고, 두발자전거를 열심히 탔다. 어느 순간 보니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도 금새 빠지고 했다. 그래도 바람 넣어서 탔는데 이번엔 빵구난 것 처럼 완전히 주저앉아 있었다. 그래서 타이어와 튜브 모두 갈아야(교체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자전거방에 가서 타이어를 갈면 교체 비용이 제법 비쌀것 같아서 내가 갈아(교체)보기로 했다. 그래서 7월 16일에 타이어와 튜브를 2개씩 인터넷으로 구입하여 7월 19일에 아파트 1층에서 타이어를 갈았다. 관리사무소에서 몽키를 빌려서 갈기 시작했다. 앞타이어는 볼트 풀고 타이어를 완전 탈거했는데 휠에서 타이어 빼지를 못하겠더라. 힘으로 빼면 어떻게 빼지겠지 했는데 손으로 빼는건 포기하고 일자 드라이버 두개로 각각 끼워서 하니 빠졌다. 첫번째 고비는 그나마 쉽게 넘겼다. 새 타이어를 끼우는 것은 그나마 쉬웠다. 튜브에 바람넣는 곳 구멍에 맞게 끼워넣고, 타이어도 쉽게 들어갔다.
너무나 큰 고비는 뒷 타이어였다. 결론적으로 (나의 결론, 전문가는 다르겠지.) 뒷 타이어는 완전 탈거가 안되고 타이어를 갈 수 있는 공간까지 타이어를 빼내서 자전거에 달린 상태에서 타이어와 튜브를 갈았다(교체했다). 체인보호대도 볼트 풀어 빼내고, 체인도 풀고, 휠을 쭉 빼내어 공간확보 후 타이어를 갈아 끼운다. 뒷 타이어때문에 거의 2시간 정도 보낸 것 같다. 내 사전에 포기는 잘 없어서 끝까지 해냈다.
자전거 타이어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다. 자전거 타이어에도 보면 자동차 처럼 타이어 사이즈가 적혀있는데 그걸 보고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된다.
이 사진은 또 왜 찍은거지? 아이 자전거 타이어 갈다가 멘붕이 몇번 와서 그 과정을 자세히 찍지도 못했다.
켄다 타이어 였고, 저렇게 드라이브 방향을 표시해 놓았다.
ㅋㅋ 아이 자전거 뒷 타이어까지 갈았는데 저기 보이는 볼트가 원래 체결되어야 하는 위치 아래에 빠져있다. 그래서 뒷 타이어를 돌려보면 발란스가 안맞게 돌아갔다. 근데 몇일동안 저걸 몰랐다. 저걸 잘 갈았다고 사진 찍어놨네.
저기 보이는 볼트 부분이 저렇게 아래로 빠져있다. 저거 사진 찍을 때는 알지도 못했다. 바퀴를 돌려보면 뭔가 발란스가 안맞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뭐가 문제지... 하고 그 다음 평일때 보다가 저걸 발견하고, 다 풀어서 다시 바로 넣어서 체결했다. 근데 이번엔 또 뒷바퀴 브레이크가 안된다. 우와~ 나 진짜... 뒷바퀴 브레이크 만지다 보니 뒷바퀴가 계속 브레이크 걸린 것 처럼 뒷바퀴가 잘 안움직인다. 브레이크 좀 만져보고 인터넷 찾아보고 하는데 도저히 안되서 자전거방에 가기로 했다.
체인을 막고 있는 판때기도 떼내야 뒷바퀴 갈아 넣을 수 있다. 오늘 8월 3일 드디어 자전거방에 갔다. 브레이크 문제였는데 뒷바퀴 브레이크가 뭐에 잡혀 있었다면서 금새 해결해 주셨다. 무료로. 우와~ 길고 긴 아이 자전거 타이어 갈기가 드디어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 자전거 타이어와 튜브 각2개 가격 18000원에 해결했다.
저기 보이는 황금색 때문에 뒷 바퀴는 절대 탈거할 수 없는 구조
자전거 뒷바퀴에 있는 저 금색 고리 때문에 뒷바퀴 휠은 저대 탈거가 안된다. 그래서 체인 벗기고, 저걸 최대한 뒤로 당겨서 공간 확보하여 타이어를 교체했다. 이 사진은 자전거방까지 갔다와서 완전 마무리하고 찍었다.
사진이 아이 자전거 타이어 갈아끼우는 것에 도움이 안된다. 정말 너무 힘들게 타이어 갈아 끼우느라 사진 찍지를 못했다.
- 2020년 8월 3일 김해시 삼계동 삼계아이파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