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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587

산청군 신안면 단계천, 신등천의 검은등할미새(Japanese Wagtail), 비오리(Common Merganser), 검은흰죽지/적갈색흰죽지(Ferruginous Duck)

산청군 신안면 단계천, 신등천의 검은등할미새(Japanese Wagtail), 비오리(Common Merganser), 검은흰죽지/적갈색흰죽지(Ferruginous Duck) 설날에 처가에 가서 단계천과 신등천을 잠시 돌아봤다. 단계천은 벽계마을 약간 아래에서 신등천과 만나 신등천이 되고, 신등천은 문대마을에서 양천강과 만나 양천강이 된다. 벽계마을에서 부터 차를 타고 둑길을 따라 쭉 가면 문대마을까지 갈 수 있다. 신등천 벽계교 아래 검은등할미새. 한국과 일본의 산간계류에서 서식하는 텃새다. 국내에서는 전국의 하천에서 번식하는 텃새이지만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서는 드물다. 단계천과 신등천이 만나는 곳에 비오리도 있다. 멀어서 사진은 별로. 유리시아대륙, 북아메리카대륙의 아한대와 온대에서 번식하고, 유럽,..

자연생태/새 2021.02.14

[수리과] 새매(Eurasian Sparrowhawk) 안타깝게 죽어서 만났다.

[수리과] 새매(Eurasian Sparrowhawk) 안타깝게 죽어서 만났다. 아침에 학교 오는데 우리반 아이가 버스 정류장 뒤에 매가 죽어있다고 했다. 그래서 사진 보여 달랬더니 형이 사진 찍었다고 해서 점심시간때 사진을 보니 새매였다. 사진이 좋지 않아 직접 가서 보고자 수업 마치고 잠시 외출을 하여 사진을 찍어 왔다. 그 아이 형의 말에 의하면 저렇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다고, 어제까진 없었는데 오늘 있었다고 했다. 새매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 시베리아, 캄차카, 중국 동부, 히말라야, 일본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나그네새이며 흔한 겨울철새다. 새매는 천연기념물 제323-4호,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이다. 시골 도로가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이다. 투명한 버스 정류장과 벽 사이에 저렇게 있었다..

자연생태/새 2021.01.30

[오리과] 해반천 옆 습지의 큰고니(Whooper Swan)

[오리과] 해반천 옆 습지의 큰고니(Whooper Swan) 몸길이 약 1.5m, 펼친 날개의 길이 약이 약 2.4m. 암수 모두 순백색이고,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띤다. 고니와 비슷하나 부리의 노란색 부분이 더 넓다. 다리는 검정색 또는 짙은 회색이다. 큰고니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새로 번식은 구북구의 아이슬란드에서 시베리아에 걸친 툰드라지대에서 번식하고, 지중해, 인도 북부 및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2호,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이다. 해반천과 봉곡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습지에 큰고니가 찾아온다. 지도상에 아랫쪽에 흐르는 하천이 해반천이고, 위쪽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봉곡천이다. 큰고니도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도심하천인 해반천을 끼고 큰고니가 이렇게 많이 ..

자연생태/새 2021.01.25

[물떼새과] 댕기물떼새(Northern Lapwing)

[물떼새과] 댕기물떼새(Northern Lapwing) 댕기물떼새는 유라시아대륙의 중위도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 이란, 북아프리카, 파키스탄, 인도 북부, 중국 남부 , 미얀마, 타이완, 일본, 한국 등으로 이동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새 또는 나그네새다. 농경지나 갯벌, 호숫가에서 3~4마리에서 50여마리씩 떼지어 다닌다. 수생곤충을 주로 먹고, 구더기, 애벌레, 잠자리 유충, 딱정벌레, 개미, 소형 달팽이 등을 먹기도 한다. 우포에서도 한 마리, 주남저수지에서도 한 마리 본 적이 있다.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새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부산에 맥도생태공원에 가니 5마리 정도가 무리지어서 사람과 차가 다니는 길에 걸어다니고 있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사진을 찍으..

자연생태/새 2021.01.13

[물총새과] 해반천의 물총새(Common Kingfisher)

[물총새과] 해반천의 물총새(Common Kingfisher)해반천에 물총새가 있었다. 저번에 리예 학교 데려다 주다가 물총새가 앉아 있는 걸 봤는데 역시 한번 앉은 자리에 다시 온다. 오늘도 리예 데리러 가다가 보니 물총새가 앉아 있었다. 해반천에 있는 새들은 사람에게 적응을 해서인지 다른 곳의 새들보다 거리를 가까이 두어도 날아가지 않는다. 물총새는 유럽, 서시베리아, 몽골, 한국,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동남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북부, 파키스탄,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흔한 여름철새이며 적은 수가 월동한다. 적은 수 라면 얼마지? 아무튼 월동 개체가 많지는 않은 모양인데 해반천에서 월동을 할 환경이 되는가 보다.물총새 암수는 부리 색으로 구분한다. 윗부리와 아랫부리 모두 ..

자연생태/새 2021.01.13

[오리과] 낙동강 중사도에서 넓적부리(Shoveler) 비행 모습

[오리과] 낙동강 중사도에서 넓적부리(Shoveler) 비행 모습 날아가는 오리를 찍어보았는데 부리를 보니 넓적부리였다. 넓적부리가 날아갈때 보면 사람으로 치면 겨드랑이 부분에 청록색이 참 눈에 띈다. 넓적부리는 유라시아대륙 북부와 북아메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남부, 북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북아메리카 남부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 볼 수 있는 겨울 철새이고, 작은 무리를 이루어 행동한다. 중사도는 낙동강에 있는 작은 섬인데 한바퀴 산책하기 좋았다. 제법 알려진 것인지 사람들도 제법 오더라. 오리과 새들이 제법 있었다. 물이 깊어서 그런지 물에 앉아 있는 기러기나 고니는 보이지 않았다. 날아다니는 기러기 무리는 몇번이나 봤는데 근처 논에 가서 먹이를 먹지 싶다. 20..

자연생태/새 2021.01.11

주남저수지 탐조 일기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잿빛개구리매(Nothern Harrier), 큰기러기(Bean Goose), 쇠기러기(Greater White-fronted Goose) 등

주남저수지 탐조 일기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잿빛개구리매(Nothern Harrier), 큰기러기(Bean Goose), 쇠기러기(Greater White-fronted Goose) 등 주남저수지에 새 보러 갔다. 올해는 재두루미가 얼마나 왔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왔다. 창원시 대산면에서 중학교까지 지낸 터라 이 곳 지리는 어느정도 알고 있다. 주남저수지에 낚시도 하러 오고 했다. 고향이라 이동네에 오면 어떻게 되었나 하고 궁금한 면은 있지만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거의 없다. 주남저수지에는 동판저수지, 주남저수지, 산남저수지 3개의 저수지가 있고, 그 중에 가장 큰 주남저수지로 통칭하여 부른다. 우포늪과 비슷하다. 몇 해전부터 주남저수지에 재두루미가 찾아오더니 작년에는 내 눈으로 직..

자연생태/새 2021.01.10

[솔딱새과] 노랑딱새(Mugimaki Flycatcher)

오늘 우리반에 아이가 삼각당 갔다 오다가 길에서 죽은 새를 봤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그래서 도감보니 대략 노랑딱새였다. 내가 다시 가서 사진찍고 했다. 노랑딱새는 알타이 북동부, 바이칼호 주변에서 오호츠크해 연안, 아무르, 중국 북동부, 사할린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태국 남부,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반도, 자바, 보르네오 북부, 필리핀에서 월동하는 새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다. 봄철에는 5월 초순부터 5월 하순까지, 가을철에는 10월 초순부터 10월 하순 사이에 통과한다. 고 되어 있다. 노랑딱새는 도요새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멀리까지 이동하는 새다. 이동중에 탈진했을까? 먹이를 구하지 못해 죽었을 것 같다. 특별한 외상은 없어 보였고, 죽은지 하루, 이틀은 된 것 같았다. 수천..

자연생태/새 2020.10.21

꿀벌의 최대 적 장수말벌

양봉장에 장수말벌은 9월부터 시작하여 늦게까지는 11월초까지 이어진다. 사양꿀 드럼통 가지러 왔다가 한번 보는데 장수말벌이 오길래 한마리 잡았다. 2020/09/20 - [자연생태/꿀벌 이야기] - 9월의 양봉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9월의 양봉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9월에는 벌 한통을 순식간에 없애버리는 장수말벌이 양봉장에 오는 시기라서 장수말벌 피해를 막기 위해서 자주 봉장에 가봐야 한다. 장인어른이 감밭에 약을 치느라 바쁘셔서 내가 장수말벌 �� hudadag.tistory.com 말벌의 월동은 모든 개체는 죽고, 여왕벌만 살아남아 어디선가 월동을 한다고 한다. 그럼 다음해에 여왕벌이 알을 낳아 다시 군집을 형성하고, 꿀벌처럼 분봉도 하게 되면서 개체가 늘어나게 된다. 양봉장도 이제 월동준비를 해야 ..

오색딱다구리(오딱이)의 죽음

대성떡사랑 가서 모시송편 1되 구입하고, 제사에 쓸 송편 한 팩 구입하고, 드림디포 가서 아이들 다리 줄넘기 사고, 다이소 가서 머리끈 사고, 리예가 한과 먹고 싶다고 해서 자연드림 갔는데 장사를 안해서 리예랑 엄마는 초록마을 가서 한과를 사고, 나는 엄마통장에 돈 넣으러 갔다. 우와~ 바쁘다 바뻐. 김해사랑상품권 100만원치 더 사서 800만원치 샀다. 가는 길에 땅에 오색딱다구리가 죽어있었다. 와~ 정말 이 아스팔트 위에 오색딱다구리가 죽어있는 걸 보니 정말 사람과 자연은 공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더 나은 과학의 발전으로 환경오염, 생태계복원을 해결할 것인가. 나는 좀 불가능하다고 보는 쪽이다. 사람이 멸종하고 억겁의 세월이 흘러 지구환경이 정화되고 나면 다시 새로운 인류가 또 나타나는..

자연생태/새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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