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꿀벌 이야기

5월 꿀벌관리(꿀 뜨러 오랜만에 따라가봄)

☞하쿠나마타타 2026. 6. 3. 05:00

1. 유밀기와 유밀기 벌무리 관리

  • (유밀기) 5월이 되면 자운영, 아카시꽃이 피기 시작하여 꿀이 생산되는 시기를 유밀기라 함. 산에는 각종 식물의 꽃이 피고 6월 하순부터 7월에 걸쳐 화이트클로버, 밤나무, 피나무 등의 꽃이 피기 시작하여 각종 양봉 산물의 생산 적기임
  • 유밀기에는 분봉열이 일어나기 쉬워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한번 분봉열을 일으킨 벌무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으며 외부 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듦. 따라서 아무리 강한 벌무리라 하더라도 분봉이 일어나면 급격히 세력이 약화되어 수밀력이 반 이하로 떨어짐
  • 유밀기에는 꿀의 생산과 동시에 먹이 저장 공간 조성, 신규 벌집 조성(벌집 기초틀을 이용한 자연 조성), 후계 여왕벌(신왕)의 양성, 벌무리 증식 및 밀랍 생산 등이 이루어져 양봉업에서 가장 바쁜 시기로 이 시기에는 꿀 생산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벌무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벌이 수확한 꿀이 많아지면 덧통을 이용하여 먹이 저장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등의 관리가 필요.
  • (유밀기 벌무리의 상태) 유밀기의 벌무리는 1년 중 최대의 세력을 갖는 시기임
  • 꿀을 채집하는 일벌은 성충이 된 후 14~18일 이후의 벌(외역벌)이기 때문에 유밀기까지 외역벌을 많이 육성하는 것은 양봉 산물 생산에 있어 매우 중요함
  • 따뜻한 지방에 있어서 채밀 가능한 벌무리의 표준은 자운영의 유밀기에 2단 벌통으로서 약 4만 마리의 벌(약 18장의 벌집에 벌이 빈틈없이 자리 잡고 있는 정도의 세력)이 있어야 하고 또한 6월 하순부터 계속되는 밤나무 및 화이트클로버의 유밀기에는 3단 벌통으로서 약 6만 마리의 벌이 있어야 이상적인 채밀군이라 볼 수 있음
  • 채밀기에 들어서서 벌무리를 강화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므로, 성공적인 월동을 마친 벌을 이른 봄철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1년간 합리적인 관리를 통해 벌무리를 육성하고 강화시켜야 함
  • (봉군 증식법) 아카시꽃 개화기에 수밀 자격군이 되지 못한 벌무리를 밤꿀이 들어오기 전까지 빠르게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수평격왕판과 덧통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음
  • 홑통과 덧통 사이에 수평격왕판을 설치한 후, 홑통에 여왕벌을 배치하여 여왕벌이 덧통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만듦. 홑통에서 여왕벌의 산란이 지속되고 봉판이 만들어지게 되면 덧통으로 올리고 홑통에는 빈벌집을 넣어주어 여왕벌의 산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시켜주는 방법임.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여왕벌은 움직임이 제한되어 에너지 소모가 적은 반면, 덧통에 넣은 봉판에서 어린 벌들이 깨어나게 되면 벌무리 세력이 증가하게 되며 벌들이 깨어난 자리에 꿀을 채우게 되어 꿀생산이 동시에 이루어짐.
  • (유밀기 벌무리 벌집 배열) 유밀기 벌무리 내 벌집 배열은 꿀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홑통의 양쪽 가장자리 바깥 벌집은 빈 벌집으로 대체, 일벌들이 바로 꿀을 채우게 함
  • 다음 날 벌무리 검사 시 꿀이 채워지면 이 벌집들을 바로 덧통으로 올리고 홑통에는 다시 빈 벌집을 넣어주어 일벌들로 하여금 꿀을 채우도록 함
  • (분봉열 예방) 5월은 분봉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임. 벌무리 세력에 비해 내부의 생활공간이 부족하다면 분봉열이 발생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분봉이 발생할 수 있음
  • 분봉열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수벌집과 왕대(여왕벌방)를 다수 짓기 시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음. 수벌집과 왕대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자주 내검을 하여 이들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음
  • 분봉열로 인해 왕대가 생기면, 16일 뒤 처녀왕이 태어나 분봉이 발생할 수 있음
  • 분봉열이 발생하면 분봉 준비로 일벌들은 외부 활동을 줄이고 먹이 소모량이 급격하게 늘기 때문에 벌무리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됨. 또한 채밀기 이전에 분봉이 일어나게 되면, 벌무리 세력의 절반을 잃게 되므로 분봉열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이 중요함. 분봉열의 예방을 위해서는 세력에 맞게 벌집을 지원해주거나 벌통 입구를 넓혀주거나 세력 고르기, 벌집 간격 벌리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벌무리 내부의 공간확보를 시켜주는 방법이 있음
  • (채밀군 편성 및 채밀) 국내 양봉 산물의 꽃이라고 불리는 아카시꿀이 들어오는 시기임. 이 시기에는 분봉열이 자주 발생하는 반면, 먹이가 풍부하여 도봉(도둑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소문을 최대한 넓혀주어 꿀벌들이 활발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함
  • 채밀기에는 유충이나 어린 벌들이 많으면 채밀보다 육아에 전념하게 되고 분봉열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외역벌 위주로 채밀군을 편성해야 함. 꿀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전에 기존에 들어 있던 꿀에는 응애나 질병 방제를 위한 약제가 잔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꿀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정리채밀을 해주어야 함. 정리 채밀을 해준 뒤부터 채밀이 끝날 때까지 약제 처리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여왕벌 양성) 5월은 1년 중 여왕벌 양성이 가장 잘 이루어지는 시기로 채밀군과 별개로 여왕벌 양성군을 만들어 처녀 여왕이 교미가 될 수 있도록 교미군을 조성해주어야 함
  • 충분한 교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미군을 조성한 후, 최소 3주 이상은 교미 기간을 가져야 함
  • 교미군은 여왕벌을 살필 수 있는 최소한의 내역봉으로도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미군에는 먹이장+번데기방+어린 일벌들로 구성하는 것 좋음

(질병 예방) 채밀기에는 채밀된 꿀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약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 이 시기는 벌무리의 발육이 왕성한 동시에, 꿀벌응애의 발육 또한 왕성해지며 이를 매개로 한 질병 등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임

벌무리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날개불구병, 부저병, 백묵병, 석고병 등이 있음. 질병이 노출되지 않도록 수벌집 등을 활용한 꿀벌응애의 물리적 방제 필요. 질병이 발생된 벌무리는 지체 없이 채밀을 포기하고 약제 처리 등 질병 구제 활동에 전념해야 함. 일부 벌무리에 발생한 병해충은 양봉장 전체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필요.

유밀기 꿀벌 집중 관리기술

구분
핵심 요소
사양 관리법
벌무리 관리
벌통 검사
분봉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벌통 검사를 2주 이내에 1회씩 실시하여 여왕벌 방을 제거
격왕판 설치
여왕벌이 덧통 내부를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면 벌통 검사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며, 불규칙한 산란권 형성으로 계획적인 벌무리 양성이 어려우므로 격왕판을 설치하여 여왕벌을 홑통에 격리
채밀군 조성
채밀용 벌무리는 12매(약 26,000마리) 이상의 벌로 구성. 일벌은 18일 이후에 채밀 활동을 하므로, 효과적으로 꿀을 따기 위해서는 개화기 40일 전에 여왕벌이 집중적으로 산란을 하도록 유도 (유충기 21일 + 채밀 전 활동기 18일 = 39일)
분봉열 관리
분봉이 일어나면 벌무리의 경제성을 상실하기 때문에 분봉이 발생하지 않도록 벌집 반전과 전환 등 적절한 시기에 빈 벌집을 넣어 산란 공간을 만들거나 벌집 기초틀을 넣어 노동하게 만드는 등의 사전 예방이 필요
덧통 만들기
여왕벌의 산란을 촉진하기 위하여 1층의 번데기 벌집을 2층 벌통으로 이동시켜주고, 1층에 빈 벌집을 넣어줌. 2층의 번데기 방에서 일벌이 깨어나면 다시 1층 번데기 벌집과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여왕벌의 산란이 지속되도록 유도
세력 고르기
양봉장 내 벌무리 세력이 서로 다르면, 강군이 약군의 먹이를 약탈하는 도둑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약군에 병해충이 발생하여 양봉장 전체에 퍼질 수 있음. 강군에서 번데기장을 약군에 넣어주는 방법으로 세력 고르기
온도관리
보온
갑작스러운 저온으로 인해 여왕벌 산란이 중지되지 않도록 보온에 힘써주어야 함
온도관리
과보온 주의
과보온으로 인해서 벌무리 내부에서 분봉열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먹이 관리
설탕물
벚꽃 개화 시기 전까지는 설탕물을 넣어주어야 함. 저온이 지속되면 먹이활동이 위축되므로 설탕물 공급
먹이 관리
화분 공급
갑작스러운 저온 등으로 인해 먹이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화분을 지속해서 공급

 

<처녀 여왕을 만드는 방법>

  1. 인공왕대(여왕벌방) 준비 및 왕대 청소
  2. 빈 왕대에 설탕물을 묻혀 봉군에 넣어 2시간 이상 방치(청소)

2. 이충

  • 1~2일령 유충을 이충기를 이용하여 인공왕대로 옮겨줌
  • 유충의 등 쪽을 바닥에 있는 로열젤리 부분과 같이 떠서 이충기가 유충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함

3.여왕 유충 발육

  • 강군이면서 무왕통에 넣어주거나, 수평격왕판을 활용하여 여왕벌을 1단에 가둔 뒤 2단 계상에서 여왕 양성 가능

4. 신왕 교미

  • 갓 태어난 일벌들과 번데기방으로만 조성된 벌통에 출방이 임박한 여왕벌의 왕대를 부착하여 수벌과 교미할 수 있는 교미상 제작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 꿀 뜨는 곳에 따라가 보았다.

전체적인 시스템 확인하고, 내가 뭘 해야 할까? 보며 내가 설 자리 정하고 알아서 착착 해보았다.

벌통 열려면 훈연기는 필수

새벽에 온도가 낮을 때 작업해야 벌들이 스트레스도 적고, 적게 나온다.

진동식 탈봉기라는 도구가 있어

소비를 기계로 집어서 진동을 주어 벌들을 털어낸다.

 

1층과 2층 계상 사이 격왕판

소비에 화분과 꿀이 들어있는 모습

꿀에 화분이 섞이게 된다.

채밀카: 채밀기와 밀도 녹이는 곳, 선풍기, 이송펌프에 이동까지 가능해 노동력을 엄청 줄여준다.

원래는 채밀기를 양봉장 한 옆에 설치해두고, 벌통에서 소비를 빼서 채밀기까지 싣고 가 꿀 뜨고, 빈 소리를 다시 가져와 벌통에 넣어두는데

채밀카는 벌통 뒤로 이동하며 벌 털고, 꿀 빼고 바로 다시 소비를 넣는다.

저 곳에 꿀이 든 소비를 넣고, 돌려 원심력으로 안에 든 꿀을 빼준다.

채밀기에서 드럼통안에 꿀을 채운다.

기름 넣어서 작동시키는 발전기.

이송펌프가 있어 채밀기에서 자동으로 드럼통으로 꿀을 옮겨준다.

 

 

아까시나무

훈연기

벌통 소문앞 일벌

유밀기 벌집 배열

1층과 그 윗 층에는 격왕판이 있어서 덩치가 약간 큰 여왕벌은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1층에서 계속 산란을 하는데

1층 산란할 곳이 부족하게 되면 분봉열이 나기 때문에 번데기벌집은 위로 올리고, 1층은 빈 소비를 넣어주어야 한다.

-2026년 5월 17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2013.05.25 - [자연생태/꿀벌 이야기] - 아카시아(아까시) 벌꿀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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