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5] 제주전통가옥을 생생히 볼 수 있는 제주 성읍민속마을
월요일에다 추석이라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은 더더욱 없었는데
성읍민속마을은 연중무휴 라고 해서 제주 성읍민속마을로 갔다.
한국민속촌도 가보니 의외로 좋아서 가볼만 하단 생각도 들었고, 제주도 전통 가옥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했다.
제주 성읍민속마을 해설을 받으려면 저기를 목적지로 가야한다.
주차장은 아주 넓다.
한국민속촌 생각하면서 갔다가 무료주차장이 여러군데 있고, 그래서 다시 검색하여 찾아갔다.

아침에 일어나 숙소에서 창밖을 보니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해가 떠올라 있었다.

제주 성읍민속마을 안내소이고, 여기에 가서 해설 듣고 싶다 하면 친절하게 해주신다.

성읍민속마을 무료입장, 연중무휴 운영이다.

같은 건물 옆면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라고 있다.

읍성이 쌓여져 있고, 읍성 앞으로 코스모스를 심어놓아 잘 어울렸다.

제주 성읍민속마을 지도.
마을 중간을 관통하는 큰 길은 일제강점기 때 성벽을 부수고 만든 길이고,
남문에서 일직선으로 들어가면 만나는 큰 기왓집이 객사이다.
성문은 남문, 동문, 서문 3군데 있고, 성문 앞을 지키는 돌하르방이 각 문 마다 4개씩 있다.
지금도 성안에 31가구였나? 그 정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가 3개의 현으로 나뉘어 통치될때(1410~1914) 정의현의 도읍지였던 마을로 제주도 옛 민가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남문앞을 지키고 있는 350년 쯤 된 돌하르방.
코스모스가 있는 자리는 성앞의 해자인데, 제주 토양 특성상 물이 고이지 못해서 옛날에는 탱자나무를 심어 적을 막았다고 한다.
돌하르방이라 부르지 않고, 여러 이름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이름 공모하여 돌하르방 이름을 갖게 되었단다.

남문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대문있는 부자집 윗채
집 지을 땅을 파내어 길보다 아랫쪽에 지었고, 아랫단도 사진과 같이 2단(복원팀의 실수)은 없고 1단으로 해서 낮추어 지었다고 한다.
지붕 재료는 띠(삘기)를 썼고, 띠를 올려서 처음에는 대강 묶고, 한숨 죽고 나서 꽉 다시 매어줬다고 한다.
처마를 길게 내지 않았고, 처마 아래 지붕에 새끼줄을 고정하기 위한 대나무도 보인다.
이 모든 것이 제주의 세찬 바람 때문에 집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처마가 짧으니 처마 대용으로 간이 처마라고 해야 하나? 그런 장치도 보이는데 비바람이 많이 치면 장대를 빼서 아예 막아버리는 용도로 썼다고 한다.
그리고 문이 창호지 문이 아니라 나무문인데 이 역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나무문으로 했다고 한다.

부엌 모습.
부엌은 구들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제주 집에는 굴뚝이 없다.
이 역시 바람때문에 연기가 역류하면 불똥이 집 내부로 튀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함이란다.

바깥과 통하는 문들이 나무문이다.
제주에 먹을 것이 귀해 집 안에 창고를 두었다고 한다.(벼농사는 아예 어렵고, 밭에서 나는 벼가 조금 생산되었다고 한다.)

화장실
화장실은 곧 돼지집이다.
집마다 모습이 약간씩 달랐는데 높다랗게 하여 집처럼 지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나무를 두었는데, 돼지를 쫓기 위해 대나무를 두었다고 한다.

성읍지역은 용천수가 나오지 않는 지역이라 빗물 등을 보관하는 봉천수라고 한다.
제주도는 지형상 물이 저장되지 않는데 바닥으로 물이 스미지 않게 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노다리 방죽
나들이가 음운 변화하여 노다리가 되었다고 한다.

객사 : 임금(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봉안한 지방관의 의례 공간(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지방관이 궁궐을 향해 절하는 망궐례 의식 거행)이며, 지역을 방문하는 사신의 숙박 시설이었다.
때문에 지방 행정관청 건물보다 격이 높은 시설로 운영되었고, 읍성의 가장 좋은 자리에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되었다.

해설 마치고 근처에 있는 무인 기념품 가게에 들렀다.

아이들 감귤 잠옷 한벌씩 구입. 2만원

성읍민속마을 안에 오메기술 만드는 곳이 있고, 장인이며 무료시음도 할 수 있다고 해서 들른 곳

추석이라 그런지 안계셨다.

오메기술 만드는 집 입구부터 잎이 떨어진 감나무에 주황감이 달려 있어 보기 좋았다.
마당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이뻤다.

성읍민속마을 안 500년~1000년 된 천연기념물 느티나무와 팽나무

천연기념물 나무들도 사람들이 땔감으로 쓸려는 것을 어떤 사람이 돈을 주고 막았다고 한다.

제주도 대문
집에 사람없다 표시
- 2025년 10월 6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성읍민속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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